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한동훈' 초반 주도권 싸움에 '민생 정책' 급물살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17:58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8: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동훈, 보수 약점 '격차 해소' 제안…이재명은 세제 개편도 주장
25일 양당 대표 회동서 지구당 부활, 세제 개편 등 논의 가능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대표 체제가 구성되면서 차기 대선주자들의 초반 주도권 경쟁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야의 유력 주자인 한동훈·이재명 대표가 총선 4개월 만에 등판하면서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본격화됐다. 이들의 경쟁 결과에 따라 두 후보의 대선 레이스뿐 아니라 대선구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leehs@newspim.com

두 대선후보의 초반 주도권 경쟁은 중도층 잡기를 위한 민생 대결로 나타나고 있다. 이종훈 평론가는 "뚜렷한 당 내 경쟁이 없음을 확인한 한동훈·이재명 대표는 이제 외연 확대를 선택하고 있다"며 "그것이 민생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두 대표의 오는 25일 회동에서 민생 정책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번 대표 회동에서는 최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의 재추진 등과 함께 채해병특검법과 지구당 부활 문제를 제안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정쟁 정치 중단과 함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회복, 정치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여전히 이견은 크지만, 양 대표는 회동을 통해 민생 부분에서 상당한 합의를 거둘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 대표는 취임 전부터 '먹사니즘'을 강조하며 실용에 힘을 실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금투세, 종부세 완화 등을 내세우는 등 기존 야당의 문법과는 다른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 대표 역시 보수 정당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격차 해소를 아젠다로 들고 나섰다. '격차해소특별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성장뿐 아니라 분배에도 힘을 싣겠다는 입장인 만큼 민생 정책에서 양당의 이견차가 생각보다 줄어들 수 있다.

양당 대표 회동에서는 정쟁보다 이 대표와 한 대표가 큰 이견이 없는 지구당 부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비롯한 세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전망이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등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 평론가는 "두 대표의 중도층 표심 정책으로 민생 정책의 처리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먹사니즘으로 한발 앞서 치고 나갔는데 한동훈 대표 역시 자기의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의 여야 갈등으로 22대 국회에서는 민생 정책의 처리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생을 무기로 중도층 공략에 나선 양 대표의 경쟁이 민생 정책 처리라는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