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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관장 "'SeMA 옴니버스' 전시, '연결'이라는 의제 고민"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0:30

서울시립미술관 본관·북서울미술관·남서울미술관·미술아카이브서 기획전 개최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 본·분관 4곳서 순차적 개막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이 4개의 본·분관을 '연결'하는 대규모 소장품 주제 기획전을 개최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내 세마홀에서 열린 소장품 주제 기획전 'SeMA 옴니버스'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3월 부임하면서 내년에는 대규모 소장품 전시를 기획해서 보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mironj19@newspim.com

'SeMA 옴니버스'는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본관 및 분관을 연결해 개최하는 대규모 소장품 기획전으로, 미술관의 2024년 기관의제 '연결'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전시이다. 본·분관 4곳에 걸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40여 점을 중심으로 커미션 신작, 작가와 기관 대여작 그리고 미술관 아카이브 등 총 350여 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주제 아래 독립된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지는 '옴니버스'처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의 가능성과 역동성 제시라는 공동의 비전 아래 다양한 주체들과 개별적 요소들로 이루어진 전시 4편을 엮어낸다. 이를 통해 미술관의 소장품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에 어떻게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며 미래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날 최 관장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이 6100여 점 되는데, 많은 연구를 해서 오늘 소개하는 내용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4개의 분관을 사용하는데 차별성은 어떻게 둘지, SeMA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 전시를 준비하면서 올해 저희 미술관의 기관의제가 '연결'이다. 이 연결성을 소장품을 통해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의 서소문본관 전시 전경 [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4.08.21 alice09@newspim.com

이어 "'옴니버스'는 영화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개별적으로 독립된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로 묶인 형식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는 소장품을 갖고 각기다른 주제를 다루지만 SeMA의 소장품이 무엇을 지양하는가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모두가 연결된 전시라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제를 잘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총 소장품이 6158점인데, 이 소장품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의미와 가치를 이번 전시가 잘 보여줄 텐데, 전시를 준비하면서 날짜까지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남서울미술관이 먼저 문을 열었고,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 또 북서울미술관에서는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를 개막한다. 각 전시들이 독립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본관은 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동시대 매체의 다층적 구조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최 관장은 "또한 9월부터 열리는 서울아트기간에 저희 전시에 주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행사 속에서 심혈을 기울인 것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작년부터 준비한 '한국 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이다. KF에서 저희에게 자문을 구했다. 해외 주요 미술관 큐레이터가 9월 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때 큰 국제적 세미나를 이 세마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의 서소문본관 전시 전경 [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4.08.21 alice09@newspim.com

서소문본관의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는 포스트-미디엄/포스트-미디어 시대 매체를 매개로 예술가와 작품의 필연적 구조를 탐색하고,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가상과 현실, AI와 신체 등 기술과 사회의 변화에 조응하는 매체가 만들어내는 우리 시대 매체/미디어의 다층적 구조를 보여준다.

전시는 ▲'매체로 읽는 SeMA 소장품' ▲'올드 앤 뉴' ▲옐로우 블록' ▲'레이어드 미디엄' ▲'오픈 앤드'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의 키워드를 클릭하듯 따라가면서 동시대 미술과 매체 사이의 복합적·중층적·재귀적 측면을 살핀다.

여경환 학예연구사는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에는 39명, 출품작은 80점이다. 이 중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은 66점으로 약 82%정도가 소장품으로 채워져 있다"라며 ""서울아트위크 기관에 서울시립미술관에 왔을 때 저희 소장품을 통해 무엇을 볼것인가에 대해 생각했을 때 한국 현대미술,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을 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 전시된 이건용의 '장소의 소리' [사진=서울시립미술관] 2024.08.21 alice09@newspim.com

이어 "저희 소장품 가장 큰 특징이 동시대 작가들의 소장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현대미술의 정수를 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돼 있다. 또 여성작가 작품의 비율도 30% 이상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한국 현대 미술가들의 여성 미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컬렉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사는 "전시 구성이 열린 구조 속에서 전통과 동시대가 끊임없이 연결되면서 배치되는 구조이다. 이 전시를 준비한 사람으로써 이 전시장에 들어가서 각자의 전시를 찾아보길 바란다. 이것이 열린 구조를 만든 이유이고, 하나의 섹션과 다른 섹션을 이어보면서 구성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옐로우블록에서는 신진작가들의 매체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준다. 신진작가들에게 나타난 경향은 인간과 비인간의 이종적인 결합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었다. 식물과 인간의 관계성, 로봇과 동물, 버섯 균사체에 대한 관심과 결합이 작품 속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미래와 급미래에 대한 상상이 집약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새로운 대안에 대한 갈망, 모색이 작품의 주제 속에서 녹아져 있다. 사운드 설치, 영상, 프린팅, 다매체를 이용해 다양한 협업을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시각적으로 미시적인 세계, 극도로 마이크로한 세계에 대한 기술적인 구현이 가능한 테크놀로지 기반 속에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의 '제9행성' 전시 전경 [사진=홍철기] 2024.08.21 alice09@newspim.com

여경환 학예연구사는 "주제가 겹치지 않으면서도 각 분관의 특징을 보여주려고 했다. 북서울미술관은 커뮤니티베이스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미술아카이브는 아카이브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서소문본관은 특정한 정체성이 있다기보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개념으로써 무엇을 소장품으로 엮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매체라는 것이 중립적인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사회와 기술의 맞닿아있는 것이기도 하다. 또 작가들에게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이 매체를 미술관으로 확장했을 때 작가와 작품, 미술관과 관객, 관객과 작가를 연결하는 연결의 매개로서 '매체'를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소장품 기획전을 적게 한 것은 아니고, 미술관에서 그간 신소장품을 개최했다. 새로 소장된 작품의 전시를 비슷한 시기에 전시하기 때문에 연례전에 비해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저희 미술관이 끊임없이 주제기획전 아래 소장품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소장작품을 재해석하는 주제기획전을 선보여왔다. 올해에는 조금 더 대규모로 전 관을 이용해 한 시기에 집중함으로써 시너지를 내는 기회를 공유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의 '제9행성' 전시 전경 [사진=홍철기] 2024.08.21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북서울미술관의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사회적 소수자를 주목하고 집단으로 환원되지 않는 개별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 다른 개인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고자 기획됐다. 남서울미술관의 '제9행성'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동시대미술에 함축된 비인간의 존재에 주목하며 인간 중심적 관점을 벗어난 '행성적 시유'를 통해 다양한 존재의 공존 가능성과 공생 방식을 모색한다.

마지막 미술아카이브의 '아카이브 환상'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과 그 맥락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작품 및 관련 아카이브를 발굴, 연구해 기획됐다.

북서울미술관의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를 기획한 유은순 학예연구사는 "참여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가 24명, 고작 대여 및 신진 커미션 작가 9명으로 총 3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총 7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사회의 다양한 존재들을 연결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만들었다. 전시는 소수자들이 가진 공통의 문제에 주목하고 개인에 국한되지 않는 사회 구조의 문제임을 확인하면서 혐오가 만연한 사회에 포용성에 대해 생각하고자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 전시된 김옥선의 'No Direction Home_Serah's Family' [사진=남서울미술관] 20102024.08.21 alice09@newspim.com

유 학예연구사는 "1층은 주류사회 규범으로 인해 소수자성을 인식하는 작업이 중심으로 전시된다. 정강자 작가의 '자화상'은 남성중심 미술계에서 여성작가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옥선의 '노 디렉션 홈 세라스 패밀리(No Direction Home_Serah's Family)'는 대안적인 가족 형태를 보여준다. 신미정의 '율도'는 대한서사의 대표적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층은 서로 다른 개별성과 차이를 인정하며 연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이우성 작가는 총 10점의 신작이 출품한다"고 덧붙였다.

남서울미술관의 '제9행성'을 기획한 박지수 학예연구사는 "전시에는 조각, 설치, 영상 등 15종의 작품이 전시돼 있고, 참여 작가는 총 9명"이라며 "동시대미술에 함축된 비인간 존재에 주목하며 인간 중심적 관점을 벗어난 '행성적 사유'를 통해 다양한 존재들의 공존 가능성과 공생 방식을 모색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술아카이브에서 소개되는 손광주의 '거울 없는 방' [사진=미술아카이브] 2024.08.21 alice09@newspim.com

이어 "관람객은 전시장을 하나의 새로운 행성으로 감각하며 고정 관념을 벗어나 더 이상 인간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차원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라며 "비인간을 다루는 전시가 많이 없어서 그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했다"고 말했다.

송고운 학예연구사는 미술아카이브 '아카이브 환상'에 대해 "아카이브를 전시물로 온전히 소화하기 힘들어서 작가들의 소책자를 제작해 전시실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진 미술아카이브과 과장은 "미술아카이브 수집은 사실상 2017년부터 개관 전부터 이뤄지기 시작했다. 수집 단계에서 기준을 삼는 것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소장작가였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소장하는 작가의 작품을 먼저 소장하려고 했다. 아카이브라는 것이 소실 가능성이 높다. 작가나 비평가, 디자이너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작고한 경우도 있어서 시의성있게 수집하는 것이 저희의 큰 기준이다. 그래서 올해까지 22개 컬렉션을 수집했고, 가치라고 하는 부분은 미술사적 가치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서소문본관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남서울미술관 '제9행성'은 오는 10월 27일까지,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는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술아카이브 '아카이브 환상'은 오는 29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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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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