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프로야구] KIA, 롯데 꺾고 5연승... NC, 한화 잡고 11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22:45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22:45

양현종, 통산 2053탈삼진... 송진우 제치고 역대 최다 탈삼진 1위 등극
두산 고졸 신인 마무리 김택연 16S...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선두 KIA는 진격의 롯데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불꽃 한화를 잡고 11연패와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KIA는 21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4-5로 뒤진 7회말, 그리고 5-5로 맞선 8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씩을 뽑은 끝에 6-5로 이겼다.

KIA는 이날 두산에 진 2위 삼성에 6경기 차로 벌렸다. 5강 진입을 위해 갈 길이 바쁜 롯데는 통한의 실책 두 개가 발목을 잡았다.

21일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1위 등극을 축하해준 KIA와 롯데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IA]

이날 KIA 선발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1위 자리에 올랐다. 양현종은 3회초 윤동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프로 통산 2049개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2046탈삼진으로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가 보유한 종전 최다 기록 2048탈삼진에 단 2개만을 남겨뒀었다.

양현종은 이날 5이닝 69구 7피안타(2홈런) 4실점하며 삼진 7개를 잡아 통산 2053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NC는 김형준의 3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8-2로 이겼다. 창단 첫 11연패 늪에서 벗어난 NC는 지난 4일 kt전 이후 17일 만에 승리를 맛보며 하루 만에 9위로 올라섰다.

김형준. [사진 = NC]

NC 김형준이 3타석 연속 홈런(5회 솔로, 6회 스리런, 8회 솔로)을 터트리며 5타점을 쓸어담아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NC 선발 이용준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포항에서 삼성에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 고졸 신인 마무리 김택연은 5-2로 앞선 9회 등판해 시즌 16세이브를 수확,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세운 종전 고졸 신인 최다인 16세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19세 2개월 18일로 역대 최연소 전 구단 상대 세이브를 올렸다. 종전 기록은 KIA 정해영의 19세 10개월 9일이다.

김택연. [사진 = 두산]

kt는 심우준의 결승 홈런과 투수 웨스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에 5-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0-0으로 팽팽하던 5회말 심우준이 키움 선발 헤이수스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던 심우준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t 선발 벤자민은 5이닝 8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심우준. [사진 = kt]

SSG는 잠실에서 LG를 5-1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2-1로 앞선 9회초 오태곤의 좌월 투런포와 2사 1, 2루에서 추신수의 중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