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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수방사·인천계양 신도시 본청약 주목...의왕월암·성남금토 등 알짜 분양 출격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2:00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실거래가 대비 수억원 저렴
집값 상승으로 내 집마련 수요 늘어 경쟁률 고공행진 불가피
의왕월암, 성남금토 등도 10월 공급 예정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주변 실거래가 대비 수억원 저렴한 공공분양이 잇달아 시장에 나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서울 한강변, 교통망 호재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급된다는 점에서 무주택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에 몰릴 공산이 크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개선돼 앞서 진행된 사전청약보다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3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작구 노량진동 '수방사'부지, 인천계양 A2·A3블록 등 이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우수입지에 공공분양주택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동작구 노량진동 '수방사' 물량은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힌다. 일부 가구가 한강변 조망이 가능하고 걸어서 노량진역, 노들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주요 업무지구 강남과 여의도, 광화문, 용산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노량진 재개발 등으로 주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것도 장점이다.

동작 수방사 부지 조감도. [자료=국토부]

작년 6월 사전청약 당시 역대 공공분양 기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556가구 중 공공분양 배정이 263가구다. 이 중 255가구가 사전청약으로 우선 공급됐는데, 7만2172명이 몰려 28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본청약에 나오는 알반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후 남은 8가구를 비롯해 부적격자, 당첨포기자 31가구를 더한 39가구로 예상된다. 나머지 물량은 행복주택 85가구, 군관사 208가구로 구성된다. 2028년 입주 예정이다.

서울 노른자위 입지인 만큼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동작구 수방사의 전용 59㎡ 분양가는 8억7200만원이다. 주변 한강변 아파트 '래미안트윈파크'는 비슷한 면적이 지난달 14억2500만원, 이달에는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순 계산하면 5억원 넘는 차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인천계양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가구가 공급된다. A2 블록은 747가구(전용면적 59㎡ 539가구, 74㎡ 178가구, 84㎡ 30가구), A3 블록은 359가구(55㎡ 359가구)로 구성된다. 두 단지에는 주민 커뮤니티뿐 아니라 육아·교육·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가까우며 인천계양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진행 중인 벌말로 및 경명대로 확장,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A2 블록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9387만원이다. 주변 신축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6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어 1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오는 10월에는 의왕월암 A1블록(446가구·신혼희망타운)과 A3블록(424가구·신혼희망타운) 등이, 11월에는 의왕청계2 A1블록(320가구·신혼희망타운), 성남금토 A4블록(766가구·신혼희망타운)이 공공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청약 당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공공분양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실거래가 대비 70~80%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당첨과 동시에 기대되는 시세차익이 수억원에 달해 상당한 안전마진을 갖췄다는 평가가 많다. 서울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상승하며 아파트 청약 경쟁이 한층 과열되고 있다는 점도 실수요자의 눈길을 모으는 이유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이 많은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도 저렴해 공공분양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계획된 물량 이외에도 충분한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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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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