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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월 고용 지표 앞두고 혼조 마감…엔비디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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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8월 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시장에서는 이날 나온 고용 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방향성 없이 거래가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9.22포인트(0.54%) 내린 4만755.7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66포인트(0.30%) 하락한 5503.41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36포인트(0.25%) 오른 1만7127.6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6일 공개되는 8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6만 건으로 7월 11만4000건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실업률은 7월 기록한 3년간 최고치 4.3%보다 낮은 4.2%로 예측됐다.

시장이 고용 지표에 주목하는 것은 이번 지표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 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근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지만,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여 이를 경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약한 일자리 창출에 그쳤다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달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소비 등 기타 경제 지표가 지지력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25bp의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바라보고 있는 두려움 없는 소녀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8 mj72284@newspim.com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발표에 앞서 이날 공개된 고용 지표는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민간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월 민간 고용이 9만9000건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전날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구인 건수 역시 3년 반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시장의 둔화를 확인한 이후 이날 공개된 ADP 지표는 6일 발표되는 정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픽테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아룬 사이 선임 멀티 애셋 전략가는 "우리는 작은 성장 우려의 중간쯤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주(31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한 22만7000건으로 집계돼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적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전략가는 "나쁜 소식의 위험한 점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도 경제 약세를 되돌리는 데 너무 늦었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너무 좋은 소식이 있다면 연준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를 빠르게 내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주식 전략가는 "오늘 엇갈린 수치 이후 고용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주는 것은 내일 고용 지표에 달렸다"면서 "시장은 여전히 경제가 과도하게 둔화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연준이 뒤처진 것은 아닌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5일 예정된 미국 대선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법인세율 인하로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약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증세로 이들 기업의 순이익이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내년 1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4.90%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전날까지 2거래일간 11% 내린 엔비디아는 0.94% 올랐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은 2.63% 상승했으며 애플과 알파벳도 0.69%, 0.50% 올랐다.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스는 버라이즌이 20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도 9.51% 내렸다. 항공사 제트블루는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16% 올랐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6bp 내린 3.7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28일 이후 최저치다.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은 1.9bp 하락한 3.756%로 지난해 5월 4일 이후 가장 낮았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24% 내린 101.1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상승한 1.1107달러, 달러/엔 환율은 0.20% 밀린 143.45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오펙플러스(OPEC+)의 증산 연기에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센트(0.1%) 내린 69.15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가장 낮았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1센트 하락한 72.69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였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7% 오른 2543.10달러를 나타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6.85% 하락한 19.8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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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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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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