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테디 걸그룹' 미야오, 전격 데뷔…"5세대 대표 걸그룹 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16:42

최종수정 : 2024년09월07일 06:4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테디 걸그룹' 미야오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모습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미야오는 6일 데뷔 싱글 앨범 '미야오(MEOW)' 발매 기념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래 꿈 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게 돼 너무 기쁘다.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멤버 모두가 이 순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그동안 준비한 걸 남김 없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미야오 [사진=더블랙레이블] 2024.09.06 alice09@newspim.com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미야오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테디가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로서 선보이는 그룹이다. 첫 번째 데뷔 싱글 '미야오'는 이들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이날 안나는 그룹명 '미야오'에 대해 "저희 팀은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색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귀엽고 순한 면도 있어서 양면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크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울음 소리를 팀 이름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원은 "타이틀곡 '미야오'는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냈다. 강렬한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유니크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데뷔한 만큼, 미야오는 서로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원은 안나에 대해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낀 게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이다. 아티스트로서는 굉장히 날카로운 자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부드러움과 날카로움, 알아갈수록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안나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야오 멤버 가원, 엘라, 안나(왼쪽부터) [사진=더블랙레이블] 2024.09.06 alice09@newspim.com

안나는 "나린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주위를 밝게 만들어 준다. 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라며 "한국에 와서 저를 많이 도와준 친구 중 한 명"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린은 "엘라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귀여운 막내이다. 평소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모습이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하지만 퍼포먼스가 시작되면 아이코닉한 표현을 너무 잘 하는 친구라서 기특한 막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엘라는 수인에 대해 "좋은 에너지를 가진 언니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편안하다. 엉뚱한 매력도 있는데 퍼포먼스가 시작되면 모든 힘을 쏟아 붓는 게 멋있다. 진짜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수인은 가원에 대해 "처음 봤을 때 덤덤하고 시크하단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은 멤버"라며 "또 연습할 때 중심이 되어주는 올라운더 멤버"라고 칭찬했다.

미야오는 빅뱅부터 2NE1,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실력파 프로듀서이다. 그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의 첫 걸그룹이자, '테디 프로듀서 제작 1호 신인'이 바로 미야오이다.

나린은 "오래 기다렸던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정말 설렌다. 좋은 프로듀서,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저희 각오도 단단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야오 멤버 가원, 엘라, 안나(왼쪽부터) [사진=더블랙레이블] 2024.09.06 alice09@newspim.com

가원은 "테디 프로듀서님께서는 어떠 한 조언보다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신경 써 주셨다. 저희와 모든 디테일을 함께 상의하고 결정해주시는 부분에서 감사했다. 사실 대화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큰 원동력이 된다. 가장 중요한 건 늘 일을 즐겨야 하고, 저희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니 그만큼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특히 "그리고 로제 선배께서도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주셨는데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게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말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선배가 음악에 얼마나 진심이신지 느껴졌다. 소미 선배는 저희의 정신적 지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수많은 그룹이 데뷔하고 있고, 4세대에서는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라는 "저희 모두 확실한 무기가 있고, 함께 했을 때 카리스마도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팀의 강점에 대해 밝혔다.

나린은 "K팝 걸그룹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정신과 그 한계를 존중하는 마음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미야오는 5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미야오 [사진=더블랙레이블] 2024.09.06 alice09@newspim.com

'5세대 걸그룹'으로 이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이번 데뷔 싱글로 이루고 싶은 평가와 목표 또한 뚜렷했다. 이에 수인은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 줄 알았는데 데뷔라는 꿈을 이룬 지금은 무대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관객과 함께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월드투어를 통해 많은 나라의 팬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나는 "미야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확실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채로운 모습이 있는 팀이 돼서 그 발자취를 확실히 찍고 싶기도 하고, '역시 미야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야오는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으니 앞으로 저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또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할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저희 데뷔곡 '미야오'도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야오의 데뷔 타이틀 싱글 '미야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