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민주, 전국위원장 선거서 권리당원 비중 80%까지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15:21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7:36

대의원-권리당원 비중 18%-82%로
선거인단 모수 10만명 이상인 여성·노인·청년위원장 대상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전국위원장 선거에서 권리당원 비중을 80%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는 당원권 강화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1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위원장 선거 가운데 여성·노인·청년위원장 선거의 투표 비중을 기존 대의원 50%, 권리당원 50%에서 대의원 18%, 권리당원 82%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안은 선관위를 거쳐 최고위원회 의결을 받으면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현장. [사진=뉴스핌DB]

권리당원 모수가 10만명 이상인 여성·노인·청년위원장의 경우 ARS(자동응답방식) 여론조사를 활용하고 대의원은 온라인 투표를 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위원장의 경우 여성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노인위원장은 선거일 기준 만 65세 이상의 권리당원, 청년위원장은 만 45세 이하의 권리당원 등이다.

여성위원장은 원내에서 이수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위원장은 모경종 의원과 노성철 동작구의원(전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위원장 경선은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4일 오후 4시까지 이뤄진다.

전국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아래에 구성되는 기구로, 성·세대·계층 등 사회적 계층이나 부문 활동의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민주당에는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위원회를 비롯해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 소상공인위원회 등 총 10개의 전국위원회가 있다.

각 위원회는 당비의 일부를 운영비로 부여받는다. 가령 정치자금법상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보조금 총액의 10% 이상을 여성정치발전비로 써야 한다. 민주당의 경우 20억원가량이다. 청년정치발전비의 경우 보조금 총액의 5%이상이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