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큐AI, AI 정보 검색 서비스 개발 완료…"자체 RAG 적용, 할루시네이션 해결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11:16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1:16

검색 내용 신속·정확하게 찾아주고, 말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형태 답변 제공
비큐AI만의 문맥 검색 알고리즘 통해 정확한 '시제(Tense)' 판단 가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큐AI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검색 서비스 'Be RAG+LLM'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신규 서비스는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큐AI가 개발한 AI 검색 서비스는 자체 구축한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의도한 검색 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비큐AI만의 문맥 검색(Context Search) 알고리즘이 적용돼 '오늘', '올해', '최근', '작년' 등 특정 날짜를 지정하지 않아도 AI가 자동적으로 시제(Tense)를 판단해 그에 맞는 정확한 결과값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영국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지난 8월에 '2024~2025' 시즌이 개막했기 때문에 8월을 기준으로 '지난' 시즌은 '2023~2024' 시즌에 해당한다. 사람의 경우 이러한 시제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글로벌 생성형 AI 검색 결과 및 비큐AI의 Be RAG+LLM 검색 결과 비교. [사진=비큐AI]

또한 비큐AI의 검색 서비스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해 마치 사람이 말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형태로 답변을 제공한다. 향후 TTS(Text-to-Speech) 기술과 결합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비큐AI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AI서퍼의 주요 서비스의 하나로 포함할 계획이다. 리뉴얼·리브랜딩을 진행 중인 AI서퍼는 비큐AI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플랫폼 중 하나다. 비큐AI는 지난 2일 AI서퍼의 또 다른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AI서퍼 뷰(AISURFER VU)' 모바일 버전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비큐AI 관계자는 "대부분의 생성형 AI의 검색 서비스가 다양한 문제로 실시간 언론 데이터 접근에 어려움이 있어 만족스러운 답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실시간 뉴스 데이터를 활용한 RAG 기술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검색 서비스를 포함한 'AI서퍼'와 더불어 회사가 서비스 중인 '실시간 학습 데이터 파이프라인(RDPLINE)'은 생성형 AI 서비스들의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