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LH, 3기신도시 본청약 개시…인천계양 1106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6:51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6:5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 1106가구 물량에 대한 본청약이 오는 30일 시작된다.

A2블록은 공공분양 747가구,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가구, A2블록 185가구 등 총 308가구다.

20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열린 '인천계양 A2, A3 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에서 이한준 LH 사장(왼쪽 네 번째),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 등이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지구에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A3블록의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일반 청약은 10월2~3일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0월16일로 예정돼 있다. A2블록은 10월15~16일 사전청약 당첨자 우선 접수 후 17~18일 일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3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본청약이 시행되는 A2, A3블록의 입주 예정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반경 1㎞ 내에는 인천도시철도 1가구선 박촌역이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인프라가 있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남쪽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했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에는 A2블록은 52.54대 1, A3블록은 12.83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55㎡ 평형을 단일 공급하는 A3 블록 평균 분양가는 3억9000만원 정도로 A2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문을 연 견본주택 전시관은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A2블록 59B, A2블록 74A, A3블록 55A 등 3개 타입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21~22일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되며 가정역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돼 있으며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LH는 이번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추진한다. 오는 12월에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약 1만가구가 계획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3개 블록 1700가구 ▲하남교산 1개 블록 1100가구 ▲부천대장 4개 블록 1900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6개 블록 3000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외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청약 물량은 총 4421가구 수준이다. 공공분양은 총 1622가구로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3가구 ▲인천계양 A2블록 747가구 ▲경기 파주운정3 A20블록 612가구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가구로 ▲인천계양 A3블록 359가구 ▲경기 수원당수 A5블록 484가구 ▲경기 의왕월암 A1블록 446가구, A3블록 424가구 ▲경기 의왕청계2 A1블록 320가구 ▲경기 성남금토 A4블록 7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절차를 단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주택공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