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페스타, 방문자 수 2.3배 증가
신진 메이크업 브랜드 성장 두드러져
패션-뷰티 협업, 하반기에도 지속된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 뷰티의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흥행을 이루며, 해당 기간 무신사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페스타가 끝난 후에도 방문자 수와 신규 구매자 수가 각각 2.3배, 2.7배로 상승했다.
무신사 뷰티가 이종 산업 컬래버와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으로 신규 구매자 및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무신사 제공] |
이번 뷰티 페스타에서는 ▲누그레이 ▲오드타입 ▲자빈드서울 ▲텐스 등 신진 메이크업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드타입 거래액은 이벤트 이후 4배 이상 증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신사에서 선발매한 업체들의 협업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라네즈와 e스포츠팀 T1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립 슬리핑 마스크'는 발매 직후 2700개 세트가 전량 판매되며 거래액 2억원을 돌파했다. 또 아이소이와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의 협업 상품도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1억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선발매를 추진하는 브랜드 문의가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 간의 협업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