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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보통의 가족' 원작... 헤르만 코흐 소설 '더 디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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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누적 100만 부 판매, 55개국 판권 계약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 등서 잇달아 영화화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 원작소설이자, 네덜란드 국민작가 헤르만 코흐의 대표작 '더 디너'(민음사)가 출간되었다. 칼럼니스트, TV 프로그램 제작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헤르만 코흐는 총 열한 편의 장편소설을 출간한 네덜란드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인물 간의 갈등을 심리적으로 정교하게 풀어내 속도감 있는 서사로 끌고 가는 작품들은 발표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코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민 작가로 거듭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의 원작 소설 '더 디너' 표지. [사진 = 민음사 제공] 2024.09.27 oks34@newspim.com

그의 여섯 번째 장편 소설인 '더 디너'는 출간 당시 언론과 독자들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2009년 한 해에만 네덜란드에서 42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부모 윤리, 형제 갈등, 입양, 폭력 등 첨예한 사회적 문제를 우아하고 신랄하게 짚어 내 전 세계 누적 1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55개국에서 판권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 한국 등에서 네 차례 영화화되었다. 한국에서는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이 10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울은 형 세르게의 초대로 부부 동반 저녁 식사를 한다. 몇 달 치 예약이 꽉 차 있고 최고급 식 재료만을 엄선한, 팁으로만 몇십 유로를 주어야 할 만큼의 최고급 레스토랑이다. 파울은 이미 당선이 확실시된 차기 수상 후보이면서 늘 거들먹거리고 돋보이려 하는 세르게가 탐탁지 않다. 아페리티프와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와 디저트 등 코스가 이어지면서, 두 부부가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던 모임의 '진짜' 이유가 서서히 드러난다.

그들의 열다섯 살 자식인 미헬, 릭, 베아우가 연루되었을지 모를 끔찍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지켜야 할 사람, 밝혀내야 할 잘못, 숨겨진 진실들, 숨겨야만 하는 사실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우아한 저녁 식사 자리에 혼돈이 휘몰아친다.

두 부부에게 아이들이 저지른 행동의 진위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건을 수습하는 방식이다. 죄를 뉘우치고 고백하는 일보다 아이들의 미래를 우선시하는 맹목적인 과보호를 주장하는 인물과, 죗값을 치르는 일이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훈을 안겨 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팽팽하게 맞선다.

헤르만 코흐는 누구든 선뜻 해답을 내릴 수 없는 딜레마를 두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대화와 갈등으로 건조하고 세밀하게 제시함으로써 읽는 사람도 자연스레 고심하게 만든다. 하나의 결정이 두 가정의 세 아이에게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되는 상황 속에서, 네 사람의 타협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작가는 인간의 이면에 감춰진 허위와 모순을 간파하는 예리한 시각으로 코스 요리의 순서에 따라 서사를 정교하게 쌓아 올려, 마침내 갈등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를 연출해 낸다. 값 17,0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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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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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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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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