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 아시아 선수 최초 한 시즌 57도루…54홈런도 날려

기사입력 : 2024년09월28일 12:30

최종수정 : 2024년09월28일 13:57

'전설' 이치로의 56도루 기록 23년 만에 경신…34연속 도루 성공
리그 홈런 1위 확정되면 112년 만의 '홈런왕 50도루' 진기록 작성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설'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섰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에 2루를 훔쳤다. 1사 1, 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친 오타니는 1사 1, 3루에서 3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와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다.

[덴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8일 콜로라도 방문경기에서 2회 2루 도루를 하기 위해 힘차게 스타트를 끊고 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2루 도루를 할 때 3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는 홈을 훔쳤다. 2024.09.28 zangpabo@newspim.com

시즌 57호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이치로가 2001년 시애틀 시절 달성한 56도루를 넘어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을 작성했다. 연속 도루 성공 기록도 34개로 늘렸다.

오타니는 6회에는 시즌 54호 홈런포도 쏘아 올렸다. 6회 무사 2, 3루에서 앤서니 몰리나의 시속 139㎞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비거리 133m짜리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23일 콜로라도전 이후 닷새 만의 홈런.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55홈런-55도루에 홈런 1개만을 남겼다.

[덴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회 무사 2, 3루에서 시즌 54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2024.09.28 zangpabo@newspim.com

이날 MLB닷컴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위를 달성한 선수가 50도루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12년 트리스 스피커(10홈런-52도루)가 마지막이라고 보도했다.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사실상 확정한 오타니는 정규시즌이 종료되면 112년 만에 탄생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