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예상 못한 한강의 노벨상...K컬처 '새 엔진' 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문화스포츠 부장 = "정말 놀랍다"라는 한강 작가의 수상 소감처럼, 노벨 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과 국내 출판계에서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진= 노벨상 홈페이지]

매년 수상 후보를 예측하기로 유명한 스웨덴 TV방송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웨덴 SVT는 노벨상 확정 발표 1시간 전에 특별 프로그램을 열어 이를 예측한다. 각계 4명 정도의 패널이 등장해 후보를 이야기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한강의 수상을 예측한 이가 단 한 명도 없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역사적 트라우마와 인간 삶의 연약함을 섬세하게 다루며, 한국인의 정서를 세계적 공감대로 확장시켰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사회적 아픔을 보편적 인간성의 문제로 승화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의 올해 노벨상 방향은 새로운 트렌드이다.

이미 인공지능(AI) 부문이 노벨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물리학상 수상자로는 머신러닝 연구자인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선정됐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는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 존 점퍼 디렉터가 뽑혔다. 베이커 교수는 단백질 설계 모델을 만든 공로로, 허사비스와 점퍼는 AI로 '알파폴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사비스는 이세돌 9단을 꺾은 '알파고' 개발자이기도 하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 [사진= 뉴스핌 DB]

문학 부문도 다양성과 포용성, 여성이 고려 되었다. 뻗어가는 K컬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2012년 이후 남녀가 번갈아 가며 수상하는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해 남성 작가 욘 포세에 이어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제 K문학이 새로운 K컬처의 동력이 되야 한다. 한 작가의 성취를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전세계에 알릴수 있는 기회다. 다듬어진 번역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수를 세계에 전달하는 노력도 더 해야한다.

BTS(방탄소년단)로 대표되는 K팝의 세계적 인기에 이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이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념비적 사건'이다. 문학,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 산업의 정밀한 생태계가 필요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