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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영국서 '더 어울림 in 런던' 2년 연속 개최…융합콘텐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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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10일간 영국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갤러리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The Oulim)'을 영국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갤러리에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더 어울림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전시 행사로, K콘텐츠 및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런던에서 2년 연속 개최되는 만큼,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자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외에도 ▲콘퍼런스 ▲비즈매칭 ▲IR피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의 국내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어울림 in 런던'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4.10.16 alice09@newspim.com

콘퍼런스는 ▲한류 및 케이팝 전문가 엄혜경 영국 리버풀 대학교 교수와 ▲영국 창조산업 전문가 존 뉴비긴이 함께 기획하여, 한국과 영국의 창조산업 및 신기술을 주제로 양국의 경계 없는 융합을 통한 성장 방향성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진행은 엄혜경 교수와 ▲문화정책 전문가 이혜경 킹스칼리지 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한국 세션에서는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문화 생산에서 AI: 오디오-비주얼 산업의 관점' ▲홍석경 서울대 교수가 'K-pop이 신기술에 대응하는 방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영국 세션에서는 ▲앤드류 치티 영국 러프버러대학 교수가 '영국의 신기술 및 창조 산업을 위한 정책과 창조적 연구개발(R&D)'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조나단 프리먼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 교수가 영국 창조 산업 부문을 위한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CoSTAR(실시간 융합 스크린 기술 및 공연)'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AI 및 디지털 휴먼 ▲미디어아트 ▲메타버스·게임·VR ▲블록체인(NFT) 콘텐츠 ▲파생형 콘텐츠 등 5개를 테마로 총 24개 기업 40여 종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AI 및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AI 음악 작곡 소프트웨어 'MUSIA ONE' ▲앙트러리얼리티의 AI 메이크업 솔루션 'Twinit AI makeup' ▲플라스크의 AI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 'MOTION: AI 3D Animation Tool' ▲스튜디오 메타케이의 AI 버추얼 아티스트그룹 시즌의 'AI Virtual Artist iaaa&suvi' ▲UNC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및 AI 작곡가 'Aimy Moon' 등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는 ▲칼로스의 '양재천', '자이언트캣', '나이스드림' ▲포스트미디어의 '미음완보(微吟緩步) 별서정원에서의 하루', 'Blooming_이중섭' ▲부스트온의 '인왕제색도의 꿈', '라온 코리아'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반가사유상을 소재로 한 'Greet with Korea's Best Smile' ▲바인더A의 'Saltation2 – Rosetta' ▲엠버린의 '지신 RV' 등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게임·VR 콘텐츠는 ▲구스랩스의 메타버스 홈트 'FIVA' ▲NHN EDU의 3D 메타버스 학습 경험 플랫폼 'Wonderverse' ▲아더월드의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의 디지털 컬렉터블 플랫폼 'Solo Leveling: Unlimited (= SL:U)' ▲에이스토리와 더 샌드박스 코리아가 함께 선보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크래시' IP 기반의 메타버스 ▲THE2H의 퍼스널스페이스(PersonalSpace)와 프로젝트 훈(H.U.N.) 등을 전시한다.

NFT 콘텐츠에서는 ▲엘펙토리 ▲이너스페이스 ▲더문랩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NFT 작품을 전시한다.

파생형 콘텐츠는 ▲에이아이바의 'W4U'와 인터렉티브 패션 컬렉션 'Graphene Haus' ▲아모레퍼시픽의 틱톡게임 'TikTok Mini-game', 메타버스 'THE ISLE ADVENTURE'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달콤소프트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연계 리듬게임 'SUPERSTAR SERIES'와 ▲라이터스 컴퍼니의 위치 기반 K팝 커뮤니티 플랫폼 'Kooky' 등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2년 연속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더 어울림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참가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국내 우수 IP를 활용한 신기술융합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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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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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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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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