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24일부터 버거 300원 인상..."배달 등 비용 상승 때문"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08:58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08:58

싸이버거 4600원→4900원 조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맘스터치는 오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점주들의 수익성 악화와 매장 운영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미지= 맘스터치]

인상 품목은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포함 총 62종이다. 인상폭은 버거 300원, 치킨은 500원, 사이드 메뉴 100원이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이 4600원에서 4900원, '후라이드치킨' 반 마리가 9400원에서 9900원, '케이준양념감자'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조정된다.

'빅싸이순살(1만1900원)'과 전체 음료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를 포함한 매장 운영 제반 비용 상승으로 파트너인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과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 힘쓰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보다 우수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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