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닷밀, 글로벌 디지털 테마파크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3:45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3:4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닷밀이 국내 최초로 실감미디어 기반 테마파크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닷밀은 메타버스나 VFX와는 전혀 다른, 실제 공간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독자적인 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IP와 공간 사업을 확장하여 B2C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 실감형 콘텐츠 수주 사업으로 출발한 닷밀은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시작으로 6·25 전쟁 70주년 추념식, 통영 디피랑, BTS 홀로그램 스테이지, 삼성 갤럭시 S8 언팩 등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제주 '루나폴' 오픈을 시작으로 B2C 시장에 진출, 단기간에 다수의 디지털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아날로그 중심의 도심형 테마파크 산업에 혁신적인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 '글로우사파리', 'OPCI', '워터월드' 등 다수의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닷밀 로고. [사진=닷밀]

닷밀의 빠른 성장 뒤에는 독자적인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존재한다. 먼저 닷밀은 디지털 테마파크를 통해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표준화된 모듈 시스템을 도입하여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기획부터 시공, 기술 개발,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콘텐츠 재활용을 통해 제작, 운용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짧은 건설 기간과 유연한 콘텐츠 변경이 가능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이 되었다. 그 결과, 닷밀은 지난 2022년 벤처창업진흥 유공으로 대통령상과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기획 및 연출 역량을 인정 받았다. 26건의 기술특허를 취득하고 특례상장용 모의 기술성 평가 A등급,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TI-2 등급을 획득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닷밀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체 IP를 활용한 디지털 테마파크 사업을 확장하여 글로벌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은 지난 2023년 64.6억 달러(약 8조 9115억)에서 오는 2032년까지 113억 달러(15조 5883억)로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 아트 테마파크가 각광받고 있다. 앞서 국내 유사 기업인 D사는 미디어 아트 중심의 단일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지난 2022년 약 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반면, 닷밀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다중 브랜드 확장 전략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추후 매출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2023년 베트남 푸꾸옥에 오픈한 '아이스 정글'은 뜨거운 열대 기후 속에서 펼쳐지는 겨울 축제를 테마로 하여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닷밀이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닷밀의 다음 행보는 자체 개발한 독창적인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 테마파크 구축이다. 초기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B2C 사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직접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등 지속적 발전을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사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