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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인파밀집 지역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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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등 8곳 중점관리지역 지정…인파 감지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
혼잡도 전광판과 경보 사이렌 활용…대중교통 무정차 등 인파 분산 조치
지난 22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등 서울 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역별 여건과 특성 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대응계획으로 더 안전하고 촘촘한 인파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핼러윈을 전후한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안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및 모니터링, 인파 분산 등 빈틈없는 대책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한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①이태원 관광특구 ②홍대 관광특구 ③성수동 카페거리 ④건대 맛의 거리 ⑤강남역 ⑥압구정 로데오거리 ⑦명동거리 ⑧익선동 ⑨왕십리역 ⑩신촌 연세로 ⑪발산역 ⑫문래동 맛집거리 ⑬신림역 ⑭샤로수길 ⑮논현역 등 11개구 내 총 15곳이다.

15개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공통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요원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이 이뤄진다.

또 신속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대책 기간 중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8곳에 설치하고 시·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현장상황실은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 실시간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해 사고위험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도 비상근무 실시 등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의 집중 관제를 통해 만일의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위험징후를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등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안전대책을 펼친다.

지역별 안전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이태원 관광특구'는 사고 2년이 경과해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어 4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인파분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또 이태원역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단계별 혼잡도(주의·경계·심각)에 따라 인파관리 대책도 펼친다. 

'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등에 가로 3.27m, 세로 2.12m의 재난문자전광판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혼잡도 등 정보를 제공해 해당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주요 지점에 안전인력 380여명을 배치·운영한다. 

이외 나머지 지역들도 인파동향을 실시간 파악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속한 상황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와 같은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핼러윈 종합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또 지난 22일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주재로 시·자치구·자치경찰위원회·경찰·소방 등이 '핼러윈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 인파밀집 예상 지역과 안전관리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인파밀집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고 24시간 인파밀집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해 위험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펼치겠다"며 "대책기간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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