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신속 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장 구호활동에 필요한 자원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하이닉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 구호 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해구호 민간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10.23 kboyu@newspim.com |
행안부는 2015년부터 민간 기업과 물품·기금 지원, 정책 홍보 등 재해 구호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신속히 생활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이어 온 재난 성금 기부를 정례화해 이재민 구호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현장 구호 활동에 필요한 긴급 구호 물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이상민 행안 장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 물품이 전달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해 재해 구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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