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3일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재난대응 유관기관 31곳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2024 긴급 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실시된 '긴급 구조종합훈련' 현장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10.23 |
이번 훈련은 특수장비인 무인파괴방수탑차, 소방드론, 화생방분석차 등 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부산시·서구청과 함께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부산시, 서구청, 경찰서, 보건소, 대한적십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동아대의료원 등 31개 기관, 600여 명과 함께 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명대피 및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전기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화학물질 대응, 신속동료구조 및 산불 진압 ▲수습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대응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총력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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