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형과 형수인가 아니면 국민인가"...野, 한동훈 압박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0:58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3:48

"韓, 윤 정권 출범에 기여한 죗값 씻을 기회"

[서울=뉴스핌] 지혜진 윤채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야권은 멀어진 둘 사이의 틈을 노리고 한 대표를 향해 '김건희 특검법'을 촉구하는 등 연일 압박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형과 형수냐, 아니면 국민이냐?' 한 대표는 어느 편에 설지 택하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조 대표는 "용산 회동 이후, 한 대표가 모욕을 느끼고 뭔가 결심을 한 듯하다. 이번이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며 "윤석열 정권 출범에 기여한 죗값을 조금이나마 씻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편에 서겠다면 윤·김 부부와 단호히 결별하라.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은 보수의 수치"라며 "부디 좋은 선택을 하기를 조국혁신당이 응원하겠다. 한동훈 파이팅"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 부부를 겨냥해 "오죽했으면 정권 동향에 가장 정통하다는 조선일보가 언론으로서는 선을 넘는 칼럼을 다 썼겠나"라며 "엊그제 논설위원은 "마지막 해법은 김 여사를 포함해 대통령과 한 대표의 3자 회동밖에 없다는 말까지 여의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씨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위에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어줍잖은 정치인 흉내내는 놀이하며 말로만 국민팔이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꼬리를 내리는 애매모호 한동훈 그만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길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