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군 병력 16만명 추가 모집…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105만명 모병"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9:18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9:18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최전선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16만명을 추가로 모병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기습 공격해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과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전투가 격렬해지면서 극심해진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최근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한 군인이 공중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키이우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서기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우리 군이 향후 16만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은 "이번 모병은 3개월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몇 달 동안 점점 심각해지는 병력 부족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모두 105만명을 모집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내년 2월 7일까지 3개월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3개월 단위로 계엄령·총동원령을 연장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 총정보국은 이날 "러시아군이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들로 구성된 부대를 편성해 전선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배치될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군·정보 당국은 러시아도 병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