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애플, 기대 이상 분기 실적에도 주가 2% 하락...아이폰外 매출·중국 판매 실망감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06:38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7:44

4분기 매출, 조정 EPS는 월가 예상 상회
EU 과징금으로 일회성 비용 포함 순이익은 대폭 감소
주력 아이폰外 매출·중국 판매 실망감에 주가 2%↓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애플이 1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회계연도 4분기(지난 7~9월) 실적을 냈다. 9월 말 출시된 아이폰 16의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이폰16 이외의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데다 기대를 모았던 중국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내림세다.

애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30 mj72284@newspim.com

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지난 7~9월 순이익이 147억 3000만 달러(주당 97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9억 6000만 달러(주당 1.47달러)에서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EU에 납부한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PS는 1.6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 증가했다. 월가 예상(1.60달러)도 웃돌았다.

이번 분기 동안 애플은 아일랜드에서 제공받은 세금 혜택을 둘러싼 유럽연합(EU)과의 소송 패소로 인한 과징금 102억 달러를 납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년 전에 비해 6% 늘어난 949억 3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45억 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462억 2000만 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54억 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아이폰은 애플의 가장 중요한 제품군으로, 전체 매출의 거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제품군의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던 데다 중국에서의 총 매출이 기대를 하회한 탓에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AAPL)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 매출은 249억 7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52억 8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맥과 아이패드 매출은 각각 77억 4000만 달러와 69억 5000만 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78억 2000만 달러와 70억 9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애플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부문 매출도 90억 4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92억 달러보다 낮았다.

중국 매출은 감소세로 나타났다. 화웨이 등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대만과 홍콩,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한 150억 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적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