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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6:03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6:03

삼청동 MGFS100 갤러리에서 이달 5일까지 무료 전시·기념 굿즈 제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1월5일까지 다문화 어린이의 미술작품 전시회인 '2024년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 <우리가 걷는 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작품전시회는 삼청동 문화거리 중심에 있는 'MGFS100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어린이 작가 작품을 모티브로 한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진행하는 소통형 미술교육이다. 지난 5월 신청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가족센터 등 총 25개 기관에서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전문 강사진이 맞춤형 교육교재와 친환경 자연물 재료를 사용해 감정표현, 협동작품 제작 등 소통 중심 미술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미술수업에서 제작한 작품을 모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자녀 소통중심 미술교육 <우리아트스쿨> 교육을 지원하고, 참여 아동의 작품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전시회를 11월5일까지 개최한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 작가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한 강미르 어린이 작가는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교재를 통해 친구들과 대화하며 작품을 만들고, 서로 설명해주는 미술교육 시간이 참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유명한 미술 작가가 된 느낌이라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감정을 모양으로 표현한 '조각 모빌' ▲소중한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마음 인형' ▲동행하고 싶은 거리를 만든 '우리가 걷는 길' 등 어린이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 전시회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언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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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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