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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경쟁늘고 합성니코틴 도전도 쉽지않네...고민깊은 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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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이달 말 합성니코틴 액상 담배 '노마드' 출시 예정
편의점선 못 본다...전자담배 전용 판매점(베이프숍)에서 판매
궐련형 전자담배 경쟁은 4파전으로 심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3위인 BAT로스만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자담배 시장에 새 플레이어인 JTI가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새롭게 도전하는 '합성니코틴' 액상 전자담배 사업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AT의 한국법인인 BAT로스만스는 이달 말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인 '노마드'를 출시한다. 판매처는 전자담배 전용 판매점(베이프숍)에 한정된다. 담배의 주된 판매처인 편의점은 합성니코틴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판매가 어렵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합성니코틴 제품은 베이프숍을 중심으로 판매가 되는 제품군이어서 편의점 판매를 계획한 적이 없다"며 "이달 중으로 합성니코틴 제품 출시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노마드' 제품 판매망이 기대 대비 대폭 줄어든 것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지난해 말까지 전국 편의점은 5만52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전자담배 전용 판매점 수는 따로 집계되지 않으나 편의점 대비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노마드는 BAT그룹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에만 선보이는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로 출시 검토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판매처 규모 문제로 성장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혔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해당 제품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합성니코틴에 대한 담배 규제가 선행, 편의점 등 판매처 확대가 허용돼야 하는 셈이다.

기업 로고.[이미지= BAT로스만스]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는 국내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인정되지 않아 세금을 비롯한 각종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담뱃잎을 사용한 천연니코틴 담배만 담배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담배 대비 가격이 낮고 유해성 검증 의무도 없다. 규제를 피해가는 만큼 일부에서는 온라인에서도 판매된다.

이같은 규제 공백 속에서 지난 5월 합성 니코틴 액상 담배 출시를 예고한 BAT로스만스는 당시 "합성니코틴 담배도 일반 담배와 동일한 규제 필요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또 제품을 출시 이후 한국의 각종 담배 규제정책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보다 앞서 BAT로스만스가 지난해 선보인 천연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은 1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BAT로스만스가 지난해 출시한 천연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 [사진= 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합성니코틴 담배에 뛰어든 이유는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취지다.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의 주류가 과세·규제를 받지 않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가격경쟁력 등을 고려해 해당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구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성장세가 시들한 점도 액상형 전자담배 도전의 요인 중 하나다. KT&G와 필립모리스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90% 점유율을 나눠가지고 있는 가운데 BAT의 '글로' 점유율은 11%에서 최근 10%로 내려왔다. 여기에 지나달 JTI가 '플룸X'를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담배 입맛이 KT&G와 필립모리스 제품으로 굳어져 있어 BAT나 JTI가 의미있는 성공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며 "이에 대한 돌파구로 BAT가 액상형 전자담배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은 보인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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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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