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꺾고 4연승…2위 복귀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22:09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22:09

남자부 대한항공, 외국인 없이 KB손보에 3-2 역전승
정한용, 26점에 트리플크라운 달성하며 승리 이끌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비자 문제로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2위에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5-16 17-25 25-21 25-17)로 물리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모마(오른쪽 앞)를 비롯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OVO] 2024.11.05 zangpabo@newspim.com

개막전 패배 후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11을 기록하며 정관장(3승 1패·승점 9)을 3위로 끌어내렸다. 반면 5위 페퍼저축은행은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지만 2세트에서 모마가 공격 성공률 33.33%에 불과할 정도로 난조에 빠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3세트 들어 모마가 살아나고,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힘을 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12-11에서 양효진의 중앙 속공과 모마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을 합해 3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모마는 23-21에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선 8-8에서 상대 범실을 틈 타 7연속 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모마는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정지윤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8점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5일 수원 원정경기에 동행했지만 비자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 [사진=KOVO] 2024.11.05 zangpabo@newspim.com

페퍼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선수단과 동행했지만 비자 발급 등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대한항공이 인천에서 KB손해보험을 3-2(25-19 22-25 27-29 25-22 15-8)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3승 2패, 승점 10으로 한국전력(4승·승점 9)을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최하위 KB손해보험은 5연패를 당했으나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1을 건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아시아쿼터 선수 아레프가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다. 그러나 정강이 부상으로 리베로 역할을 했던 정지석이 아웃사이드히터로 복귀하는 등 토종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 정한용. [사진=KOVO]

대한항공은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채 맞이한 4세트에서 곽승석과 정한용이 12점을 합작하며 5세트로 승부를 끌고 갔다. 5세트에선 4-3에서 정한용이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따냈고 곽승석이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연이어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정한용은 26점에 후위공격 5개,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4개를 올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