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넷마블 3분기 영업익, 예상치 초과한 655억...4분기 신작 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1월07일 17:48

최종수정 : 2024년11월07일 17:48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장 덕분
4분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출시와 '지스타' 이벤트로 성과 기대
오는 2025년까지 9종의 신작 통해 성장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올해 3분기 대형 신작 부재에도 주요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7일 넷마블은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6473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6871억 원, 영업이익 608억 원을 집계한 바 있다.

3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들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나이츠2'와 '제2의 나라'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한 반면, 일부 신작 게임들의 성과는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3분기는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기대작을 포함해,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비용 효율화 경영과 함께 4분기부터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로 성과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료=넷마블]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재무구조 개선은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시장 상황에 맞춰 자산 유동화 여력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며 "(흑자 전환에 따른 자금 활용은)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 환원, 그리고 재무구조 개선 등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며, 연말에 구체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넷마블의 3분기 영업비용은 58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지급 수수료 역시 224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인건비도 179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 마케팅비도 104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7.2%,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도기욱 CFO는 "하반기에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와 레이븐 2의 권역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5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데미스 리본 등을 포함한 총 9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으로, 차주에 진행되는 지스타에서 글로벌 대형 IP 기반의 실사형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한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를 통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의 흥행몰이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중심으로 170개 시연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중앙 무대에서는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징버거', '고세구'와 스텔라이브 2기생이 참여하는 몬길: STAR DIVE 스토리 모드 시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CFO는 "이번 지스타에서 그간 공들여 준비한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2025년에는 PC·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넷마블은 2025년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사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