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이 '바이오 유럽 2024 (BIO Europe 2024)'에 참가해 바이오헬스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2024'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1995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 세계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가하는 기술거래의 장이다. 올해 61개국 3038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160개 기업에서 395명이 참여했다.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2024'에 참가했다. [자료=보건산업진흥원] 2024.11.08 sdk1991@newspim.com

보산진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거래소, KOTRA 스톡홀름 무역관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 유럽 참가를 지원했다.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도 추진했다. 국내 기업은 보유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 해외 기업과 협력, 기술 교류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보산진은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등과 만나 한국 기업의 유럽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 기업과 스웨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보산진은 "바이오유럽에서 한국 바이오헬스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유관 정부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구축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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