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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업인대상 시상·우수농업인 표창장 전수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1:38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화성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흙(土)자를 아라비아 숫자로 표현한 11월 11일에 매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손임성 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장, 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6개 분야 농업인대상 시상과 우수농업인 표창장을 전수했다.

그리고 화성시의회 의장표창 3명과 국회의원 표창 8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농어촌공사화성수원지사장 등 총 49명이 수상했다.

농업인 대상에는 ▲서신면 김영복(경종분야) ▲송산면 박용국(축산분야) ▲송산면 윤영순(과수․화훼분야) ▲장안면 김진태(채소․특작분야) ▲매송면 이미순(여성농업인분야) ▲장안면 배석진(청년농업인분야)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 농업인에는 봉담읍 백종관 씨, 우정읍 남성우 씨, 향남읍 성일모 씨 등이 수상했다.

화성시농업인단체협의회 이상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화성시 농업인들은 103만 시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임성 부시장은 정명근 시장의 기념사를 대신 낭독하며,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화성시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또 화성시는 이상기후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기념식 후에는 햇살드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식이 진행돼 농업인들과 내빈들이 함께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 햇살마당에서는 농업인 한마음 행사가 열려, 농업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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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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