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통합과 미래신산업 육성, ABB 과학행정을 혁신방향으로 제시했다.

홍준표 시장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포럼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정치행정'의 주제를 담은 기조연설을 통해 "민선 8기 대구시장으로서 추진해 온 '대구혁신 100+1', 그중에서 미래신산업 전환과 ABB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대구가 꿈꾸는 선진대국으로 대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4.11.12 nulcheon@newspim.com

홍 시장은 또 "대구시는 전통산업 침체와 신산업 전환에 실패한 대구의 경제구조를 5대 신산업인 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중심으로 과감히 개편했다"고 밝히고 "ABB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테스트 필드 조성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50만 평) 및 SK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 등 수성알파시티를 판교에 버금가는 비수도권 최대 글로벌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ABB 과학행정을 도입해 행정효율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 살리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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