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코스타리카서 개최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5: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5:00

58만달러 규모 한-중미 기업 MOU 체결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이틀에 걸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이 막을 내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11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열린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 2일차에는 한국기업 25개사와 중미기업 81개사가 참여한 1대1 기업 상담회를 가졌다. 총 306회의 만남이 성사됐고, 총 9건·58만달러(약 8억원)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상담회와 함께 진행된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헬스케어, 에듀테크, 뷰티 분야의 한국·중미기업 각 5개사가 참석해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대회에서 한국의 헬스온클라우드(Helath on Cloud,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의료기술 공급 및 컨설팅 플랫폼)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별 최고상은 중미 지역의 비오마텍(Biomatec, 스마트 농업기술 공급)과 한국의 AIW(AI기반 헤어스타일링 플랫폼 Drylink 운영)에게 돌아갔다.

또 한국 관세청과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및 관세청 간 면담에서는 중고차 수출절차 간소화 방안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한 김동준 기재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한-엘살바도르 간 교역ㆍ투자 활성화 의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과 중미는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이며, 참석기업들이 포럼에서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을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100wi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