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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G20 문화장관회의서 '한국 문화의 힘' 전세계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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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연대와 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의 힘을 역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정책을 알렸다.

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과 유네스코 등 9개 국가·국제기구와 양자 회담을 열어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한국에서 새롭게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미국과 양자회담을 진행한 용호성 차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의 노력 소개,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 공동선언문 채택

용 차관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콘텐츠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문화의 힘이 국가 발전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한국은 문화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화다양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및 예술인 복지사업, ▲학교와 사회문화시설 예술지원 등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정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 균형 있는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정책, ▲핵심 수출 상품으로서의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금융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소개했다.

캐나다와 양자회담을 진행한 용호성 차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들은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을 주제로 환경변화에 대응한 문화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문화다양성과 사회적 포용 확보, ▲디지털 환경에서의 창작자에 대한 균형 있는 권리 보호, ▲문화창조산업과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문화유산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우바도르 다 바이아(Salvador da Bahia)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11. 6.~9. 브라질, 유네스코,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과 양자 회담, 문화협력 강화 방향 논의

아울러 용호성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9개 국가·국제기구와의 양자 회담을 열고 문화 분야 협력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6일에는 브라질 문화부 마르가레트 메네제스 장관과 한-브라질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문화정책과 창조경제, 공연·시각 예술, 문화유산, 저작권, 시청각 산업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 문화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와 양자회담을 진행한 용호성 차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7일부터 9일까지는 유네스코,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의 문화 분야 장차관급 고위관계자와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양자 회담에서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APEC 문화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신설할 계획임을 밝히고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각국과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수교 등 주요 계기 문화협력 확대 방안, 디지털 기술 환경 속 문화창조산업 협력 방향 등을 모색했다.

용 차관은 "APEC는 경제에 초점을 맞춘 협의체로 그간 문화 관련 의제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거의 없으나, 문화의 산업적 영향을 고려할 때 지금이 문화를 별도 의제로 한 장관회의 창설의 적기라고 본다."라며, "고위급 회의의 주제는 잠정적으로 '디지털 시대 문화창조산업의 비전과 역할'로 생각하며, 세부 의제는 각 회원국의 다양한 우선순위와 이해관계를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회담국들은 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창설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에르네스토 오토네 유네스코 문화 분야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장관회의(MONDIACULT)와 연계해 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창설 및 운영을 적극 지지할 것임을 밝혔다.

◆2025년 APEC경제협력체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적극 추진, 양자 회담으로 회의 신설 지지 확인

용호성 차관은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를 계기로 각국 문화 분야 고위관계자들과 만나면서 한국의 높아진 문화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문화 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가장 먼저 신설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이번 양자 회담을 통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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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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