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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기자단 '제9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14:50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기자단(회장 김종호)이 9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일 평택시기자단은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서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사랑의 연탄'을 취약계층 2가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가운데)과 김상모(오른쪽) 소통홍보 과장이 사랑의 연탄을 나르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사진=평택시기자단]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기자단이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봉사단체와 주한미군 장병과 함께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우리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동참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기자단]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 미8군 민사처 소속 환 오르즈코 중사(orozco,juan p. SFC.), 박재경 하사(PARK, JAE KYUNG SSG), 에즈, 카리 병장(Eze, Khari Sgt.), 미8군 대원들, 대한적십자경기도지사 평택봉사회, 소사벌봉사회, 울타리봉사회 회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팽성읍주민복지센터 최원관 읍장과 직원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봉사자들은 구진 날씨에도 연탄 한 장 한 장을 서로에게 전달하며 웃음 꽂을 피웠다.

봉사자들과 미군들이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사진=평택시기자단]

미8군 소속 환 오르즈코(orozco,juan p. SFC.) 중사는 "오늘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택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는 항상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기자단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정구 의장도 "오늘 의미 있는 봉사에 함께 해 너무 기쁘고 즐겁다"며 "날씨는 추운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종호 회장은 "오늘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힘을 보탰다"며 "전달된 연탄이 취약계층 가정에는 훈훈한 온기를 여기 계신 모든분들에게는 보람과 밝은 미소를 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기자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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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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