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혜택으로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목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자녀가정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막내자녀가 13세까지 23여종의 문화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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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
문화·복지 혜택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의 무료입장,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등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순천시민카드나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
또 2025년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 산후조리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순천시에 실제 거주하고, 신생아를 관내 출생신고한 산모가 대상이다.
시는 출산장려금, 난임 시술비 지원, 산전검사 등 저출생 대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