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초구, 24시간 제설대책본부 운영...주민 안전 최우선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11:09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11:09

자동제설 시설 확대...보행자 안전 강화
제설제 3891톤 비축...서울시 기준 초과

제목 2: 서초구, 겨울철 제설대책 강화...현장훈련 실시
부제목 1: 42명 참여...신속 대응 체계 구축
부제목 2: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 추진

제목 3: 서초구, 제설 준비 완료...주민 참여 캠페인 전개
부제목 1: 8종 200대 제설장비 점검 완료
부제목 2: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치는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대책 및 현장훈련의 일환이다.

서초구는 이미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교육을 시작했으며, 12일 제설발진기지에서 구청, 동주민센터, 외부업체 등 관계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설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설 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가 보도용 자주식 소형 제설기 작동법을 시연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주요 제설 대상은 간선 및 보조간선 도로, 이면도로 고갯길 등 취약 구간으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역사 주변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8종의 제설장비 200대의 점검을 완료하고, 자재 및 제설인력을 확보했다.

추가적으로, 서초구는 서울시 기준 2854톤보다 1037톤을 더 확보해 총 3891톤의 제설제를 비축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설제 사용 비율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갯길 및 급경사지에 자동제설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보도용 소형제설기를 도입해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과 강설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신속한 제설로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