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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콜센터 하청과 소통 확대 나서, 처우개선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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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간 상생협약 이어 민주당 정책활동 참여
비정규직 콜센터 처우개선 정치 이슈 급부상
내년말 하청계약 종료, 고용형태 변화 관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올해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된 KB국민은행 콜센터(KB콜센터) 처우개선 논란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과 하청업체(협력업체), 그리고 비정규직 콜센터 직원간의 상상협력 체결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까지 사태 해결을 압박하면서 고용안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청사인 국민은행 역시 상생협력 이행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야당 개입으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 KB콜센터 사태가 내년말 하청계약 종료를 앞두고 어떤 해법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KB콜센터 보호조치를 을지로위원회 상생 정책의제로 선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이행 과정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KB콜센터 보호조치는 지난달 1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재를 통해 국민은행과 콜센터 운영업체(협력업체), 콜센터 노조(직원) 등이 함께 마련한 상생협약이다.

민주당은 이를 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선정하고 지난 19일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을(乙)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 달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상생협약에는 국민은행이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 참석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하며 노사 참여 태스크포스(TF)를 올해 안에 구성해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민은행은 금융권 최대인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콜센터 직원들을 모두 하청(계약직)으로 고용하면서 지속적인 처우개선 논란에 시달려왔다. 해당 직원들은 2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인해 최저연봉 수준의 임금을 수령하고 성과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KB콜센터 사태에 민주당이 개입하면서 상생협약 이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은행과 협력업체, 콜센터 직원이 참여하는 TF는 이르면 내달초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킥오프에서 구체적인 처우개선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당초 TF에 참여하기로 했던 협력업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A업체 한곳에서 현재 국민은행과 하청계약을 맺은 5곳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등 변화의 조짐도 엿보인다. 지지부진했던 처우개선 논의가 을지로위원회 안건 상정 후 빠르게 진척되는 모양새다.

또한 그동안 협력업체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자제했던 국민은행 역시 최근 내부 고위급 임원과 협력업체 경영진간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원청사와 하청사간의 세부적인 조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관심은 내년으로 모아진다. 현재 국민은행과 협력업체간의 계약이 2025년 12월에 일괄 종료되기 때문이다. KB콜센터 계약은 그간 2년 단위로 진행됐으며 계약직 고용이 갱신되는 형태라는 이유로 기본급 소폭 향상 수준의 처우개선만 이뤄져왔다.

하지만 올해 국감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논란이 공론화된 후 유례없는 3자간 상생협약과 이번 을지로위원회 의정활동까지 더해지며 대대적인 처우개선 및 고용형태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선 을지로위원회 행사에 참여한 김진영 국민은행 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상생협약을 지키기 위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바꿀 것"이라며 "콜센터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테두리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B콜센터 관계자는 "오랫동안 진척이 없었던 처우개선 논의가 지난 국감 이후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 TF 구성 이후 근로자 보호 및 정당한 대우 등을 담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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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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