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한킴벌리,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6:17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6:1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진재승)는 전날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의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해 오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분야는 올해 신설된 것인 만큼 이번 수상은 ESG 경영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상징성도 담겨있다. 유한킴벌리는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의 경영 혁신 체계를 근간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전사적으로 진정성 있게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경제, 사회, 환경적 임팩트를 확장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여온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도전적인 목표 아래,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로 특화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좋은느낌 라네이처 등 혁신 제품들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인 그린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하여, 원료 소재 개발, 원부자재 생산, 제조, 물류, 유통 그리고 자원순환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로 전환하고자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도 기업은 물론 브랜드 차원에서도 적극 시행되고 있다. 최장수 민간 공익캠페인이자 기업 사회공헌의 헤리티지로 평가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비롯해, 좋은느낌의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하기스의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공급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좋은 기업이미지와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경영 관계자는 "유한킴벌리는 창립 이래 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의사결정과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사회, 환경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