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단독] '닥터헬기' 의사수당 1회당 20만→60만원 '3배 인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북부·부산·충북 등 7곳 배치 못해
최근 4년새 닥터헬기 이용 400건 급증
응급의료 인력부족에 3차례 공모 불발
복지위, 탑승대기 지원 예산 17억 증액
의사·간호사, 출동·대기수당 대폭 늘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북부와 부산, 경남, 충북 등 광역단위 지역 7곳은 아직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응급의료 인력이 부족하고 자원하는 병원과 의료진이 많지 않아 전용병원을 선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의료진에 대한 출동·대기 수당을 두세배 수준으로 대폭 높여 참여를 촉진할 방침이다.

22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는 병원 내 닥터헬기 탑승 인력 대기 수당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의료이송체계 지원 예산 16억8300만원 증액하기로 했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특정 의료기관에 배치돼 운영되는 전담헬기다. 심장·뇌·외상 등 중증응급환자 등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환자 신고를 받으면 5분 내로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해 흔히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최근 4년새 닥터헬기 이용 건수는 늘고 있다. 2020년 1092명, 2021년 1082명, 2022년 1171명, 2023년 1550명, 2024년 8월까지 778명이 이용했다. 인구밀집지역인 경기 수원의 경우 작년 375명이 이용해 일 평균 1명이 넘는 환자가 닥터헬기를 이용해 이송됐다.

응급의료를 위한 닥터헬기 이용 빈도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현재 배치된 지역은 8곳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하다. 닥터헬기는 현재 인천 가천대 병원,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등 8곳에서만 운영 중이다.

경기 북부, 강원 영동, 전남 동부, 충북, 부산 등은 닥터헬기가 배치되지 않았다. 1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3대를 운영하는 일본과 상반된 상황이다.

닥터헬기를 이용할 경우 중증 환자의 사망률은 27% 감소한다. 치료 기간, 치료비도 절감돼 복지부는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닥터헬기를 신속히 배치하기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복지부는 12곳 배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 닥터헬기를 1대 추가 배치하기 위해 공모를 3차례 실시했다. 미배치 지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자체 참여를 독려했으나 지원한 곳은 0곳이다.

복지부는 지자체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닥터헬기를 운행하려면 별도 대기할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의료 상황 속에서 환자 진료 업무를 보다가 갑자기 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약 10개월째 이어지는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운영 어려움, 인력 등의 문제가 맞물려 선뜻 나서는 지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복지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헬기 탑승 인력 대기 수당 지원 예산을 검토 중이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지원 등이 포함된 내년도 응급의료 이송 체계 지원에 대한 정부 예산안은 271억5900만원이다. 복지위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응급의료 이송체계 지원 예산을 298억2000만원으로 늘렸다.

복지위는 증액 이유로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지원은 외상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탑승, 신속하게 출동 가능한 응급환자 전용헬기를 운용하는 사업"이라며 "병원 내 닥터헬기 탑승 인력 대기 수당 16억8300만원을 증액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복지부는 출동했을 때 보상하는 출동 수당만 지원하고 있다. 의사 출동 수당은 회당 20만원, 간호사·응급구조사는 회당 10만원이다.

만일 탑승 인력 대기 수당 지원 예산이 본회의를 거쳐 확정될 경우 정부 차원에서 닥터헬기 탑승 인력에 대한 지원은 처음이다. 대기 수당을 합쳐 의사는 회당 60만원, 간호사·응급구조사는 회당 25만원을 받아 각각 200%, 150% 증가한다. 탑승인력 대기 수당은 운영 중인 8곳과 추가 공모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현재 출동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인력 확보 어려움 등으로 참여 유인이 높지 않아 병원 내 대기 인력에 대한 수당이 반영된다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