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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과르디올라와 2년 더!"... 감독 연장 계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0:33

과르디올라 "더 많은 트로피 들어 올리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페프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재계약으로 2027년 6월까지 맨시티를 이끌게 됐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성공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 그는 10년 넘게 팀을 이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을 통해 "맨시티에서 아홉 번째 시즌을 보내는 동안 놀라운 시간을 경험했기에 팀에 정말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며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공식 대회 490경기에서 353승 70승 67패를 기록하며 무려 18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최강의 팀이라는 찬사를 받는 구단으로 만들었다. 그는 1950∼1963년 팀을 이끌며 587경기를 지휘한 레스 맥다월 전 감독의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을 거쳐 2016년 맨시티에 부임했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E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고 2018~2019시즌에는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을 모두 가져간 최초의 팀이 됐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맨시티]

2022~2023시즌에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 EPL, FA컵을 합쳐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11경기에서 승점 23(7승2무2패)을 쌓아 선두 리버풀(승점 28·9승 1무 1패)에 5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맨시티는 시즌 첫 EPL 2연패를 포함해 공식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맨시티가 공식전 4연패를 당한 건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는 물론이고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에 인수되기 전인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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