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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中文旅部长举行会谈 "限韩令"何去何从引关注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4:16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4:16

纽斯频通讯社首尔11月22日电 韩国文化体育观光部(下称文体部)21日对外宣布,文体部长官柳仁村将应中国邀请出席在上海举行的中国国际旅游交易会(CITM),并与中国文化和旅游部部长孙业礼举行会谈。该消息引发了对中方解除所谓"限韩令"的高度关注。

【图片=网络】

这是韩中文旅部长时隔5年半举行会谈,将讨论扩大两国文旅产业交流的方案。在此之前,中国政府宣布,自1992年韩中建交以来首次实施对韩国公民15天以内的免签政策,有效期至2025年12月31日。

此举引发外界猜测,认为这一系列措施或将成为解禁"限韩令"的契机。

韩流与中国的文化交流因2016年7月韩国朴槿惠政府决定部署"萨德"导弹防御系统而中断。当时,韩国偶像团体在中国的巡演、韩中联合制作的影视剧及韩国综艺在中国的播出均被全面叫停。2015年,男团BIGBANG的中国巡演成为最后一次韩国偶像在华大规模演出。

尽管中国官方否认实施"限韩令",声称对韩中文化交流持开放态度。但实际上,韩流在中国的传播被严格限制。然而,韩国的文化产业的传播并未停滞不前,而是将发展重心转向美国、欧洲和中南美市场,同时吸引了奈飞(Netflix)等国际资本的投资。这一时期,韩国文化产业取得了许多突破性成就,例如电影《寄生虫》在奥斯卡荣获四项大奖,防弹少年团(BTS)登顶美国公告牌Hot100榜首,以及奈飞剧《鱿鱼游戏》获得艾美奖等。

数据显示,韩国文化产业虽受"限韩令"波及,但韩国内容出口额从2015年的56.6亿美元增长至2023年的129.6亿美元。

尽管"限韩令"尚未松绑,但业界已开始为之后的机遇做准备。前SM娱乐总制作人李秀满通过新成立的A2O娱乐公司宣布重返歌坛,该公司新推出的19人男团中有18名成员为中国籍。YG娱乐旗下新女团BABYMONSTER的首张正规专辑在中国音乐平台QQ音乐的K-POP周榜上全线霸榜,展现了韩流在中国市场的强大影响力。

柳仁村部长21日参加在中国的韩流内容企业座谈会,倾听韩国文化产业界的意见。与会者包括北京与上海韩国文化院院长、韩国内容振兴院北京中心负责人,以及驻中国的韩国企业高管等。业界希望,通过此次部长会谈,能够提出促进文化交流的具体方案,为两国长达8年的文化壁垒画上句号。(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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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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