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메타세쿼이어길...단풍 절정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2024.11.22 hkl81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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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의 명소인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어길이 가을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22일 청명한 하늘 아래 길게 늘어선 나무들이 잔잔한 관방천의 물에 비친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자아낸다. 관방제림은 199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2004년 산림청 주최 '제 5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메타세콰이어길은 1970년대 초반 담양군이 전국적인 가로수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심은 묘목들이 현재 울창한 가로수길을 이루고 있다. 이 길은 본래 순창과 담양을 잇는 국도였으나 인근에 새로운 도로가 생긴 후로는 산책로로 조성됐다. 특히 가을에는 나무들이 붉게 단풍 들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경치를 감상하며 계절의 정취를 즐긴다. 짧은 가을이 아쉬운 지금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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