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606.5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642.6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6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1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8원 상승한 리터당 1633.9원, 경유 판매가격은 8.2원 상승한 리터당 1467.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1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7.7원 하락한 리터당 1558.7원, 경유 공급가격은 0.1원 하락한 리터당 1426.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4.11.22 rang@newspim.com |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7월 5주부터 10월 2주까지 11주 연속으로 하락했지만, 10월 3주를 기점으로 12주 만에 반등한 후 이번주까지 6주째 상승했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06.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42.6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441.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476.7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리터당 1702.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8.1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상승한 리터당 1604.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9.6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석유 감산 완화 시기 연기 가능성 부각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4.11.2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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