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대표의원 김혜영)가 지난 25일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평택시 메세나 도입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7개월 동안 진행됐다.

평택시의회 메세나 연구회[사진=평택시의회]

최종보고회에는 김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산수·최재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예술과장,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 평택도시공사 경영지원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책 연구 용역을 맡은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연 교수로부터 연구 용역 최종 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흥연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 평택시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안 △ 국내·외 메세나 사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 △ 지역 메세나 과제 및 지향점 등을 제시했다.

김혜영 대표의원은 "메세나 활동의 의의는 단순히 예술인과 예술문화 사업을 후원하는 범위를 벗어나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데에 있다"며 "연구회에서 제시된 정책들이 앞으로 평택형 메세나가 정착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긍정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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