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기업 수익성 지표 개선에 상승...화웨이 위성통신 관련주 강세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16:40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16:40

상하이종합지수 3309.78(+50.02, +1.53%)
선전성분지수 10566.10(+232.87, +2.25%)
촹예반지수 2208.78(+58.68, +2.73%)
커촹반50지수 985.97(+34.38, +3.6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중국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3% 상승한 3,309.78, 선전성분지수는 2.25% 상승한 10,566.10, 촹예반지수는 2.73% 상승한 2,208.7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규모(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기업의 이윤(순이익) 총액이 전년 대비 10.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증가세를 유지해 온 공업기업 이윤 총액은 7월에 전년 대비 4.1% 증가한 데 이어, 8월에는 17.8% 감소했고, 9월에는 27.1% 급감했다. 10월 공업기업 이윤 총액의 감소 폭은 9월에 비해 17.1% 축소된 것이다.

이에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부양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10월 달 공업기업 이윤 총액 감소 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공업기업 이윤 총액은 중국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10월 감소 폭이 대폭 줄어들면서, 향후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했다.

이날 특징 주로는 위성 통신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화루커지(華如科技), 청창커지(鋮昌科技), 싱왕위다(星網宇達), 전레이커지(臻雷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가 향후 출시할 폴더블 폰인 메이트 X6가 3가지 위성 통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주가를 자극했다. 메이트 X6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위성 이동 통신 시스템인 톈퉁(天通), 베이더우(北斗) 위성에 더해 저궤도 위성 통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의 저궤도 위성 통신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내년 하반기에 테스트 버전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화웨이 메이트 X6는 저궤도 위성 통신을 지원하는 중국의 첫 번째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 주도 상승했다. 난징궁용(南京公用), 둥팡환위(東方環宇)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메이넝넝위안(美能能源), 구이저우란치(贵州燃气)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동북 지역에 한파가 닥치면서 천연가스 성수기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들이 상승했다. 또한 중국의 각 지방 정부는 천연가스 시중 가격 연동제를 실시한다는 통지를 발표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이날 보고서에서 "부양책이 강화되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내년도 중국 증시는 '유동성 강세장'에서 '펀더멘털 강세장'으로 변모해 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연말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며, 특히 연초에는 소비 주와 공급 측 구조개혁 심화 관련 주를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10) 대비 0.0072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10%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