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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개편 임박 KT그룹, 슬림화로 AICT회사 체질개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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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무보급 20% 감원에 힘실려
자회사 전출·희망퇴직신청서 보여준 기조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회사 신설과 희망퇴직 신청에서 보여준 조직 군살 빼기의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지난해는 11월 30일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KT 광화문 East 사옥 전경 [사진=KT]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김영섭 대표의 취임 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KT는 지난해에도 조직 군살 빼기와 신사업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KT는 조직 슬림화의 일환으로 KT 임원수 20%를 줄었다. 특히 300명이 넘는 상무보를 264명으로 감축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는 이달 초 신규 자회사로의 전출과 함께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바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4일 마무리된 자회사로 전출 신청자수는 1723명, 희망퇴직은 2800명이다.

본사의 인원 4500명이 줄어들면서 이들이 모두 본사에서 퇴직했을 때 KT 직원수는 23% 줄어든 1만5000여명 수준으로 감소한다. 퇴직자의 퇴직금은 올해 전부 회계처리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당장 2800명의 인건비가 절감된다. 이렇게 절감된 인건비는 AICT(AI+ICT)회사로의 전환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 인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합작법인 출범을 준비하며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에 AI·클라우드·IT 분야에서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동시에 비통신 부문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5세대(5G) 가입자수의 정체로 AI데이터센터,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등 AI를 앞세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NFT, 메타버스 등 비수익 사업도 정리하고 있다. 금융·보안 솔루션 계열사인 이니텍 매각 추진도 비수익 사업 정리의 일환이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자회사 설립 배경을 설명하는 사내 방송을 통해 AICT 기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AI 역량 확보 ▲기업간거래(B2B) IT 영역에서의 성장을 위한 AI 전환 중심 사업 구조조정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AI 전환을 위해 올해 추가적인 인력 감축이 이뤄질 수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조직 개편의 경우도 AICT로의 전환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김 대표 취임 이후 AI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기존 AI2XLab과 외에도 AI Tech Lab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기존의 IT 부문과 융합기술원(R&D) 부문을 융합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했다.

지난해 김 대표가 취임하고 3개월 뒤 단행한 인사와 조직개편에서는 내부 컴플라이언스 부서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이에 이번 인사에서는 AI 부문 사업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KT는 지난 7월 비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도 AI 인재를 영입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기술혁신부문 AI2X랩 AI코어기술담당에 엔씨소프트에서 AI테크센터장을 지낸 신동훈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당시에도 AI 부문의 사업 조정 가능성이 전망됐지만 AI 인재를 영입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KT 관계자는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한 시점을 통보받은 바 없다"며 "정확한 시기를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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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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