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대구FC, 연장 혈투끝 K리그1 잔류 '골인'

기사입력 : 2024년12월01일 20:01

최종수정 : 2024년12월01일 20:07

1차전 충남아산에 3-4로 졌던 대구, 2차전서 3-1... 합계 6-5
전북 현대, 서울 이랜드에 2-1... K리그1 잔류 가능성 키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구FC가 연장 대혈투 끝에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서울 이랜드를 잡고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대구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2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120분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1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던 대구는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 1, 2차전 합계 스코어 6-5로 앞서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은 2020년 K리그2 무대 입성 5시즌 만에 1부 승격 기회를 맞았지만, 대구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구 세징야(왼쪽 두 번째)가 1일 충남아산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세징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구는 38분 에드가의 추가골이 터지며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충남아산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 주닝요가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종료 직전 공격수 호세가 볼을 다투다 대구 요시다의 발목을 밟았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호세의 퇴장을 명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5-5가 된 두 팀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대구는 연장 전반 3분 황재원이 오른쪽 중원에서 투입한 크로스가 충남아산 수비수 머리에 맞고 골 지역 왼쪽으로 떨어지자 쇄도하던 이찬동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을 꽂았다.

대구는 연장 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1 승리를 확정했고, 2부 강등의 위기를 넘긴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져 1부 잔류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북 현대는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전진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이랜드에 2-1로 이겼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K리그1에 잔류하게 됐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팀 전북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 10위로 추락해 승강 PO까지 몰렸다. 2014년 창단 이후 2015년부터 줄곧 2부에서 경쟁한 이랜드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첫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