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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는 체질 전환 중…B2B 강화·AI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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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신설...B2C AI 사업 담당
KT, B2B 담당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AI 융합 사업 추가
SKT, 이달 초 조직 개편...AI 전환에 힘 실릴 듯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동통신사들이 연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인공지능(AI)과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강화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KT는 최근 연말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유플러스와 KT 모두 이번 조직개편에서 AI 부문과 B2B 사업 강화에 방점을 뒀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AI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주도하는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신설했다. AI 에이전트 추진 그룹은 LG유플러스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를 담당하는 컨슈머부문에 배치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AI 통화녹음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아이폰 앱에서 'A. 전화'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산하에는 '모바일 에이전트 트라이브'와 '홈 에이전트 트라이브'가 신설된다. 모바일 에이전트 트라이브는 익시오의 고도화를, 홈 에이전트 트라이브는 AI 홈 서비스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B2B 사업에 대한 기술과 인력 지원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등의 기업 간 거래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AICC, SOHO(소상공인) AX(AI 전환) 솔루션,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AI 신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 사업은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9.6% 성장한 129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업 인프라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3분기 IDC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9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임 대표로 홍범식 사장이 내정되면서 LG유플러스의 신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영입된 외부 전문가로 사업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홍 사장의 통신 분야 및 테크놀로지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AX) 컴퍼니로 도약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KT도 지난달 29일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B2B 사업을 담당하던 엔터프라이즈 부문을 확대했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AI 분야 융합 사업을 담당해온 전략·신사업 부문을 통합한 것이다.

확대 재편된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담당한다.

이에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올해 3분기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이 2.5% 늘었고 AICC,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은 3분기 1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0% 성장했다.

AICT 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도 강화한다. 그동안 AI, 클라우드,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있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

컨설팅의 역할을 확대한 전략·사업컨설팅부문은 대내외 컨설팅에 주력하며 KT의 AI 전환 속도와 방향성을 진단하고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쟁사들과의 AI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한다고 해서 AI 신사업을 실시하기보다 명확한 수익모델 확립되면 추진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가 신설된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그룹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B2C 부문에서는 AI 비서 '에이닷'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B2B 부문에서는 AI DC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에도 B2B, B2C AI 사업에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이 예상된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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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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