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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기업혁신대상 장관상 수상…'방산 ESG 경영' 모범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3:35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13:35

"동반성장 문화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매년 경영혁신과 ESG실천에 앞장선 국내 대·중·소 기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21곳이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방산 기업 중에서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화시스템은 끊김 없는 광범위 통신을 실현하는 우주 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전 인류의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ESG 경영관리솔루션 'ESG ON'을 자체 개발해 ESG 경영을 선도한 점 또한 평가에 반영됐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및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도 한화시스템은 국내 중소협력사의 방산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유공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 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우수 협력사례에 대해 수상하고 공표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대기업 6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시스템은 육·해군 통신장비 기업 코넷시스와는 함정용 전원분배장치 표준모델 개발을, 항공·우주 부품 기업 로카디와는 다기능레이다 로타리조인트 국산화 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등 다년간의 투자지원 및 기술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 중소 협력사와 방산 및 ICT 분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자사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경영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통을 위해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매년 2차례에 걸쳐 열고 있다. 지난 4월과 11월에도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행해온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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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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