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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안전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1:01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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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가 지난 4일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12월 4일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김덕용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및 주요 내빈 등의 기념사진. [사진 = 대한산업안전협회]

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과 김덕용 노조위원장 등 협회 노사 대표,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김동만 이사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 한국공인노무사회 박기현 회장, 한국퇴직연금개발원 김경선 회장, 재단법인피플 이영순 이사장, 한국안전학회 박달재 회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찬오 공동대표, 노정회 신영철 회장, 매일노동뉴스 한계희 대표, 안전신문 박연홍 사장, 안전정보 이선자 대표 등 유관기관·단체 주요 인사, 현장 안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협회의 6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협회 및 안전 분야의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노·사·민·정·학 주요 인사 외에도 전국 현장의 안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협회 6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안전 분야 축제의 장으로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1964년 설립된 협회는 국내 최초의 안전 전문 기관으로, 사업장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 관리 지원과 함께, 안전 교육, 안전 진단, 인증 검사, 화학 컨설팅, 시설 안전, 건설 안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산업재해 감소와 산업 안전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내 민간 재해 예방 기관 중 유일하게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될 만큼 협회의 활동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왼쪽)과 김덕용 노조위원장(오른쪽)이 'NEW KISA' 미래비전 노사공동 선언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 = 대한산업안전협회]

이러한 가운데,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ESG 경영, 신종 위험의 출현 등 안전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안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지를 담은 'NEW KISA'를 선포했다.

NEW KISA는 ▲국민 생명 지킴이 ▲안전 경영 동반자 ▲안전 정책 파트너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산업안전 전산 관리 플랫폼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 관리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ESG 경영 시대에 맞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안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혁신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은 "지난 6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더 안전한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며 "근로자의 숭고한 생명을 지키고, 기업의 지속 성장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곧 협회의 존재 이유다. 산업재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안전이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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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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