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투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설정액 2000억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0:54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0:54

전년 말 대비 약 1510억원 증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6일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생애주기펀드(TDF)로, 목표 시점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위해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에프앤가이드의 자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49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약 1510억원 이상 증가하며 약 3.8배 성장했다. 지난 11월 초와 비교해도 한 달 만에 523억원이 유입됐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4.12.06 stpoemseok@newspim.com

이 시리즈는 글로벌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국내 채권과 금 ETF를 포함하여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샤프지수)을 기록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이용한 저비용 분산투자와 룰베이스 리밸런싱으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리서치를 통해 자산배분형 상품에서 국내 채권의 편입이 유리하다는 분석을 시행해 차별화를 꾀했다.

펀드 시리즈는 샤프지수의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각 빈티지별 샤프지수 1위를 기록했으며, 시리즈 평균 샤프지수는 2.81로 국내 TDF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TDF 전체 시리즈 평균은 1.73이었다. 샤프지수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로, 수치가 높을수록 변동성이 낮아 연금 투자와 같은 장기 투자에서 중요하다.

현재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총 8개의 빈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는 국내 유일의 2080 빈티지 TDF 상품으로, 초기 위험자산 비중을 99%로 설정해 기대수익률을 높이며,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을 포함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한 특징이 있다. 이 펀드는 장기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TDF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 대비 수익률도 중요하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우수하기 때문에 연금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투자 성향과 생애주기 별로 자산 배분이 필요하므로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춘 투자가 필요하며, 직접 투자 여력이 부족할 경우 이 펀드 시리즈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