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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 2위 대한항공-현대건설 승리 합창... 선두 추격 고삐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18:05

최종수정 : 2024년12월08일 18:05

각각 한국전력-IBK기업은행에 3-0 완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부 디펜딩챔피언 남자부 2위 대한항공과 2연패를 노리는 여자부 2위 현대건설가 나란히 완승을 거두고 선두를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3 25-20)으로 꺾었다.

대한항공 막심이 8일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방문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OVO]

대한항공은 9승 4패, 승점 28로 1위 현대캐피탈(10승 2패·승점 29)을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5위 한국전력은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 6-6에서 한국전력 임성진에게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준 뒤 연속으로 상대 블로킹에 막혀 끌려갔다. 대한항공은 차근차근 추격했고, 한 점 차 접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1-21에서 정한용의 서브 득점과 조재영의 블로킹으로 역전해 흐름을 뒤집었다. 그리고 24-23에서 막심이 침착하게 쳐내기 공격에 성공하며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6-6에서 한국전력 공격수들의 잇따른 범실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신영석, 서재덕, 윤하준의 공격이 연거푸 코트 밖으로 나가 승기를 내줬다.

대한항공 막심은 양 팀 최다인 19득점으로 활약했고, 정한용은 14점을 거들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부상으로 토종 선수들로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 대체 선수로 영입한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은 13일 OK저축은행전부터 뛸 예정이다.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3위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12)으로 눌렀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8일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강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OVO]

3연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시즌 10승(3패)을 채우고, 승점 30 고지도 밟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흥국생명(승점 34·12승)과의 격차도 승점 4로 좁혔다. 3위 IBK기업은행(승점 22·8승 5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4점·등록명 모마), 양효진(13점), 정지윤(12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양효진은 블로킹 득점 3개를 추가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블로킹 득점 1600개를 채웠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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